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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수현 명예훼손 혐의’ 김세의 가세연 대표 구속 기소

중앙일보

2026.06.23 01:54 2026.06.23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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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과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연합뉴스·뉴스1

배우 김수현과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연합뉴스·뉴스1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배우 김수현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23일 구속기소 됐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제2부(박지나 부장검사)는 이날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죄,
성폭력처벌법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죄, 스토킹 처벌법위반죄 등으로 김 대표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김수현을 대상으로 사생활 관련 악의적 비방 콘텐트를 지속해서 제작, 게시하여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김 대표는 배우 故 김새론이 15세일 때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한 사실이 없는데도 유튜브 방송을 통해 고인이 성년일 때 김수현과 촬영한 사진, 임의로 편집한 카카오톡 대화 화면, 허위 녹음파일 등을 이용한 영상을 25회에 걸쳐 송출한 혐의를 받는다.

또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이 티셔츠와 하의 속옷만 입은 채 설거지 중인 사진을 5회에 걸쳐 송출하거나 김수현의 사생활과 관련된 자료들을 지속적으로 폭로할 듯이 말하며 김수현에게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 연애한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사과를 강요한 혐의도 있다.

이 밖에 김수현이 주연으로 촬영한 드라마가 공개되면 김수현의 사생활에 관해 추가적인 폭로 방송을 이어갈 듯이 위협한 혐의 등도 포함됐다.

검찰은 “피해자 조사, 대검 과학수사부의 녹음파일 감정 등 보완수사를 통해 피고인이 자료를 임의로 편집하여 왜곡하거나 최소한의 기본적인 사실확인 절차 없이 허위자료를 무분별하게 이용해 피해자의 사생활에 관해 허위사실을 유포함으로써 피해자에게 막대한 피해를 준 사실을 명확히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은 앞으로도 파급력이 큰 온라인 공간에서 ‘대중의 관심사’ 또는 ‘사적 제재’라는 명목으로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특정인에 대한 비난 여론을 조장하는 악성콘텐트 사범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예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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