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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과학자가 추천하는 최적의 운동 루틴은? "
40대를 지나고 있는 뇌과학자 장동선(궁금한뇌연구소 대표) 박사에게
노화가 느껴지는 순간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장 박사는 ”일주일에 일정 시간 운동을 하지 않으면 뇌 능력치가 떨어지는 걸 느낀다”고 했습니다.
신체 운동과 뇌 기능, 나아가 뇌의 건강 사이에는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 걸까요?
‘뉴스 페어링’은
운동의 뇌과학을 파헤쳐 봤습니다. 30분 동안 숨이 찰 정도로 뛰었을 때, 우리 뇌엔 어떤 일이 생길까요? 뇌의 변화를 알면 일상 계획도 더 효율적으로 짤 수 있다는데요.
나에겐 아침 운동이 좋은지, 아니면 일과를 마치고 저녁에 운동을 하는 게 적합한지 장동선 박사의 이야기를 듣고 한번 따져보세요. 또 기껏 운동을 열심히 한 뒤에 뇌에 좋은 영향을 주는 걸 방해하는 최악의 생활습관도 짚어봤습니다.
운동을 해야 하는 것도, 하면 좋은 것도 알지만 실천이 어렵진 않으신가요? 이런 마음도 ‘뇌’ 때문이라는데요.
장 박사는 억지로 내 몸을 끌고가야 하는 ‘강제 모드’가 아닌 ‘자동 모드’로 바뀌는 타이밍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뇌 건강까지 챙기는 운동, 1분으로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궁금한뇌연구소 대표)는 '1분 운동'으로 뇌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고 말한다.
Q : 운동이 뇌 건강에도 좋다는 거는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우리 뇌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가?
뇌는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가장 많이 소모하는 장기다. 전체 에너지의 20~25%를 뇌가 혼자 소모한다. 우리가 외국어를 많이 들은 날이나 공부를 열심히 했던 날은 되게 피곤하지 않나. 운동장을 몇 바퀴 뛴 것보다 에너지 소모량이 많을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 뇌가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면 제 기능을 다 못할 수 있다.
운동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정기적으로 운동을 해줘야 몸의 대사량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칼로리를 태워서 살이 빠지는 그런 효과의 문제가 아니다.
숨이 찰 정도로 30분 가까이 운동을 했다면 몸 자체의 대사량이 올라간 효과가 24시간에서 48시간까지도 유지된다. 운동을 하면 뇌에 더 원활하게 산소와 에너지를 공급해주는데 이 효과가 48시간까지 이어진다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심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이 줄어들고, 집중력 향상에도 좋고, (알츠하이머성) 치매 예방에도 좋고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Zone 2 운동(최대 심박수의 60~70%)이라고 하는 유산소 운동을 하면 뇌 안에선 도파민이나 노르에피네프린, 아세틸콜린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고 BDNF라고 하는 신경성장인자의 분비가 촉진된다.
이런 신경전달물질들은 새로운 신경세포가 자라나게 하고, 동기 부여가 더 잘 되게 만들고, 기억력 향상과 기분 전환에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