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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달리기와 맞먹는다…뇌박사도 놀란 ‘1분 운동법’

중앙일보

2026.06.23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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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과학자가 추천하는 최적의 운동 루틴은? "

40대를 지나고 있는 뇌과학자 장동선(궁금한뇌연구소 대표) 박사에게 노화가 느껴지는 순간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장 박사는 ”일주일에 일정 시간 운동을 하지 않으면 뇌 능력치가 떨어지는 걸 느낀다”고 했습니다. 신체 운동과 뇌 기능, 나아가 뇌의 건강 사이에는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 걸까요?

‘뉴스 페어링’은 운동의 뇌과학을 파헤쳐 봤습니다. 30분 동안 숨이 찰 정도로 뛰었을 때, 우리 뇌엔 어떤 일이 생길까요? 뇌의 변화를 알면 일상 계획도 더 효율적으로 짤 수 있다는데요. 나에겐 아침 운동이 좋은지, 아니면 일과를 마치고 저녁에 운동을 하는 게 적합한지 장동선 박사의 이야기를 듣고 한번 따져보세요. 또 기껏 운동을 열심히 한 뒤에 뇌에 좋은 영향을 주는 걸 방해하는 최악의 생활습관도 짚어봤습니다.

운동을 해야 하는 것도, 하면 좋은 것도 알지만 실천이 어렵진 않으신가요? 이런 마음도 ‘뇌’ 때문이라는데요. 장 박사는 억지로 내 몸을 끌고가야 하는 ‘강제 모드’가 아닌 ‘자동 모드’로 바뀌는 타이밍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뇌 건강까지 챙기는 운동, 1분으로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궁금한뇌연구소 대표)는 '1분 운동'으로 뇌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고 말한다.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궁금한뇌연구소 대표)는 '1분 운동'으로 뇌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고 말한다.



Q : 운동이 뇌 건강에도 좋다는 거는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우리 뇌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가?
뇌는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가장 많이 소모하는 장기다. 전체 에너지의 20~25%를 뇌가 혼자 소모한다. 우리가 외국어를 많이 들은 날이나 공부를 열심히 했던 날은 되게 피곤하지 않나. 운동장을 몇 바퀴 뛴 것보다 에너지 소모량이 많을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 뇌가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면 제 기능을 다 못할 수 있다.

운동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정기적으로 운동을 해줘야 몸의 대사량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칼로리를 태워서 살이 빠지는 그런 효과의 문제가 아니다. 숨이 찰 정도로 30분 가까이 운동을 했다면 몸 자체의 대사량이 올라간 효과가 24시간에서 48시간까지도 유지된다. 운동을 하면 뇌에 더 원활하게 산소와 에너지를 공급해주는데 이 효과가 48시간까지 이어진다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심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이 줄어들고, 집중력 향상에도 좋고, (알츠하이머성) 치매 예방에도 좋고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Zone 2 운동(최대 심박수의 60~70%)이라고 하는 유산소 운동을 하면 뇌 안에선 도파민이나 노르에피네프린, 아세틸콜린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고 BDNF라고 하는 신경성장인자의 분비가 촉진된다. 이런 신경전달물질들은 새로운 신경세포가 자라나게 하고, 동기 부여가 더 잘 되게 만들고, 기억력 향상과 기분 전환에도 도움이 된다.


(계속)


“이 운동 1분만 해도 30분 달리기한 뇌가 된다.”

장동선 박사는 하기 싫은 운동을 저절로 하게 만드는 ‘자동 모드’의 비밀도 알려줬다.
힘들이지 않아도 뇌를 자극시키는 작은 습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5473

최하은.최미연.권다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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