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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개 등 11마리 탈출” 서산 주민 불안…4마리 아직 못 잡았다

중앙일보

2026.06.23 02:49 2026.06.23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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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개가 사육장에서 탈출했다는 서산시 재난문자. 사진 안전디딤돌 앱 캡쳐

늑대개가 사육장에서 탈출했다는 서산시 재난문자. 사진 안전디딤돌 앱 캡쳐


충남 서산의 한 사육장에서 늑대개 등 11마리가 탈출해 관계 당국이 일주일째 포획을 추진하고 있다.

23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2시쯤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 한 농가에서 사육하던 늑대개 등 18마리 중 11마리가 탈출했다.

시는 현장을 확인한 뒤 포획용 틀 3개를 설치하고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16일부터 19일까지 탈출견 7마리가 차례로 포획됐지만, 나머지 4마리는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나 가축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인근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서산시는 이날도 오후 5시 58분쯤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 재난 문자를 보내면서 늑대개 발견 시 119로 신고해달라고 안내했다.

서산시와 인접한 충남 당진시도 이날 오후 7시 1분쯤 재난 문자를 통해 늑대개 탈출 사실을 알리고 시민들의 안전을 당부했다.

서산시는 포획용 틀 설치 장소를 바꾸고 현장 순찰을 이어가며 견주, 소방당국과 함께 남은 탈출견 잡기에 나서고 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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