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교육이 미래다] QS 세계대학평가서 481위…연구혁신·지역 협력 성과

중앙일보

2026.06.23 13:3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경북대학교

학문 경계 넘는 융합연구 체계 구축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세계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 나서

경북대학교가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가 발표한 ‘2027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지난해보다 38계단 상승한 세계 481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경북대학교 본관 전경. [사진 경북대학교]

경북대학교가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가 발표한 ‘2027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지난해보다 38계단 상승한 세계 481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경북대학교 본관 전경. [사진 경북대학교]

경북대학교가 글로벌 대학 평가에서 주요 지표 상승을 기록하며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Symonds)가 발표한 ‘2027 QS 세계대학평가’에서 경북대는 세계 48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무려 38계단이나 상승한 수치다. 올해 QS 세계대학평가에는 전 세계 8808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1504개 대학의 순위가 발표됐다. 국내에서는 총 43개 대학이 순위에 포함됐다.

QS는 학계평판도, 교원당 논문 피인용 수, 기업계 평판도, 국제화 수준, 취업 성과, 국제연구협력,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경북대는 평가 지표 중 교원당 학생 비율 부문에서 세계 211위, 지속 가능성 부문에서 세계 355위를 차지했다. 특히 학계 평판도와 교원당 논문 피인용 수 및 외국인 학생 비율 등에서 지표 점수가 상승하며 종합 순위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올해 3월에 발표된 ‘2026 QS 세계대학평가 전공별 순위’에서도 경북대는 석유공학 분야가 세계 51~100위권에, 농학 및 임학 분야에서도 세계 151~200위권에 오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는 지역 거점국립대 중 유일한 세계 100위권 내 전공 배출이다. 지난해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는 국내 대학 최초로 세계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는 경북대가 추진해 온 연구혁신 정책과 맞닿아 있다. 경북대는 지난해부터 기초학문·첨단기술·바이오 등 3대 융합연구원을 중심으로 학문 간 경계를 넘는 융합연구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바이오융합연구원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분야의 대형 국책사업을 잇달아 유치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540억원 규모의 ‘AIx바이오 혁신연구거점 조성 시범사업’과 100억원 규모의 ‘AI 기반 약물 장기 독성 예측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총 640억원 규모의 연구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첨단기술융합연구원 역시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첨단기술 인재 양성 체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서울대 10개 만들기)’에 대응해 지역 산업 수요 기반의 교육·연구 혁신 모델을 마련하고 있으며, 지역 정주형 첨단인재 양성과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학 본부 차원에서도 ㈜화신, 에스엘, LIG D&A 등 지역 대표 기업들과 산학협력 체계를 확대하며 산업 현장 중심의 인재 양성과 기술혁신 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첨단과학기술 분야 공동연구, 연구인력 교류, 미래인재 양성 협력을 본격화했다.

허영우 경북대학교 총장은 “이번 ‘2027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지난해보다 38계단 상승한 세계 481위를 기록하는 등 최근 들어 경북대의 각종 글로벌 지표의 상승은 우리 대학이 지속해서 추진해 온 연구혁신과 지역 협력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학술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연구·교육 역량을 강화해 경북대가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