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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혈압계 국내 생산 추진…양주공장에 시스템 구축

중앙일보

2026.06.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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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카스(CAS)]

[사진 카스(CAS)]

카스(CAS)가 혈압계 생산의 국내화를 추진하며 양주공장에 생산 및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중국 등 해외 제조사를 통해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공급받던 혈압계를 국내 생산 체계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회사는 이를 통해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고 품질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주공장에는 의료기기 제조 기준에 맞춘 생산시설이 마련된다. 공기조화 시스템을 적용한 Class 8 등급 조립실과 Class 9 등급 자재 보관소를 비롯해 배선실과 세척실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에어샤워(Air Shower)와 패스박스(Pass Box)를 도입해 생산 환경 관리 체계를 운영한다.

카스는 주요 제조 공정을 국내에서 수행하고 국내 제조원가 비중을 확대해 원산지 기준 충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품 출시를 위해 전기·기계적 안전성 시험과 전자파 적합성(EMC) 시험, 사용적합성 평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내 KGMP(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과 ISO 13485:2016 인증, 품목허가 절차를 추진한다.

카스는 신규 협력사와의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혈압계 제품군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공급망 다변화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카스 기획인증실 관계자는 "혈압계 생산 체계 구축을 통해 헬스케어 디바이스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양주공장의 제조 인프라와 품질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품질경영시스템(QMS)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련 인증과 인허가 절차를 진행해 2026년 하반기 제품 출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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