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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엿새만에 퇴원 후 복귀 “당대표 거취는 당원이 결정”

중앙일보

2026.06.23 23:09 2026.06.24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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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당내 일각의 사퇴 요구에 대해 “당대표 거취는 당원들이 결정할 문제”라며 사퇴론을 일축했다.

장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당무복귀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주인은 당원”이라며 “당대표 마음대로 결정할 문제도 아니고 몇몇 의원들이 결정할 문제는 더더욱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그런 일로 우리끼리 싸울 때가 아니다”라며 “당원들이 원하는 것은 이재명 정권의 폭정을 멈춰 세우고 나라와 국민을 지키는 것”이라고 했다.

건강 악화로 입원했다가 이날 복귀한 장 대표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선관위는 여전히 무엇이 잘못됐는지도 모르고 무엇을 고쳐야 할지도 모른다”며 “결국 특검과 재선거 외에 다른 길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이어지는 참정권 회복 집회에 대해 “순수한 시민들의 공간을 특정 세력이 정치적으로 이용해선 안 된다”며 “정부도 일부의 일탈을 이유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폄훼하거나 강제 해산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참정권 회복 특검과 재선거, 선관위·선거제도 개혁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또 “민주당은 공소취소 특검을 밀어붙이고 있지만 국민들은 이재명 재판 재개를 요구하고 있다”며 “법원이 즉각 재판을 재개하도록 우리 당이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당내 갈등에 대해서는 “무가치한 갈등으로 힘을 소진하고 있다”며 “당을 쇄신하고 기강을 확립하는 일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당을 바로 세우는 일이 보수 재건의 첫걸음”이라며 “진정한 당원 주권 시대를 열고 변화와 혁신의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특검과 재선거, 이재명 재판 재개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그 어떤 일도 이에 우선할 수 없다. 오로지 당원과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밝혔다.





배재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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