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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李정부 첫 위기…1~2주만 더 지나도 지지층 왕창 흔들릴 것”

중앙일보

2026.06.24 01:38 2026.06.24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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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화면 캡처

사진 유튜브 화면 캡처

방송인 김어준씨가 최근 이재명 정부의 국정 지지율 하락세를 두고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위기”라고 진단하며 “이대로 한두 주만 더 지나도 지지층이 왕창 흔들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씨는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뉴스공장’에서 최근 지지율 ‘데드크로스(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지르는 현상)’와 관련해 “지금 지지율이 빠지는 것은 중도층이나 약보수층 이탈이 아니라 코어(핵심) 지지층이 빠지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약 지지층은 빠져나갔고 코어 지지층은 등을 돌린 단계는 아니지만 팔짱을 끼고 관망하는 상태”라며 “이 상태가 오래가면 결국 등을 돌리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친문계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향한 여권 내부 공격을 지목했다. 김씨는 “문재인 지지자가 이재명 지지자이고 친문이 친명이 된 것인데 이를 서로 다른 집단으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친문은 필요 없고 ‘뉴이재명’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엄청난 오산”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어 지지층이 한 번 완전히 빠지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며 “이대로 가면 2년 뒤 총선과 다음 대선을 누구와 함께 치를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청와대가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즉각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재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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