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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의원인데”…태영호 장남, 14억 투자사기 혐의 기소

중앙일보

2026.06.24 02:04 2026.06.24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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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 뉴스1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 뉴스1


가상자산 투자 사기로 14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의 장남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김주현)는 태모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지난달 구속 기소했다.

태씨는 가상자산에 대신 투자해 수익을 내주겠다며 지인들로부터 14억원가량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그는 자신이 태 전 의원의 아들이라는 점을 내세워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은 뒤 가상자산에 투자하지 않고 편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달 13일 태씨를 검찰에 구속 상태로 송치했다. 태씨는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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