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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안전에 기여’ 미드니, 세계 환경의 날 대통령 표창

중앙일보

2026.06.24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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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인 ㈜미드니(대표이사 남상돈)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환경보전과 환경산업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정부가 매년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국가 환경보전과 환경산업 발전에 공적을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2010년 설립된 미드니는 자동이중역세필터와 소형정수장치 등 수처리 기술을 개발·보급하며 수돗물 안전 확보와 국내 물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미드니는 자체 개발한 자동이중역세필터(특허 제10-1753728호)를 기반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한 스마트 관망관리(Smart Water Management·SWM) 구축사업과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에 참여했다.

자동이중역세필터는 수돗물 공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수도관 탈리물질과 깔따구 알·유충 등 소형생물 유입을 차단하는 제품이다. 현재 전국 정수장과 배수지 등 400여 곳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또한 미드니는 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농어촌과 도서·산간지역을 대상으로 통합형 소형정수장치도 개발했다. 이 장치는 우라늄과 비소 등 유해물질을 제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10년 이후 전국 300여 곳에 설치돼 급수 취약지역 주민의 식수 확보에 활용되고 있다.

해외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미드니는 2017년부터 베트남과 콜롬비아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공적개발원조(ODA) 물환경 사업에 참여해 왔다. 이를 통해 국내 수처리 기술의 해외 적용 사례를 넓히고 있다.

남상돈 미드니 대표이사는 “이번 대통령 표창은 깨끗한 물을 만들기 위해 지난 16년간 기술 개발에 매진해 온 임직원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품질경영을 통해 국민 물 복지 향상과 국내 환경기술의 해외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입주기업의 기술과 성과가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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