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박유식)가 영국 대학평가기관 타임스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THE)이 발표한 ‘2026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THE Impact Rankings 2026)’에서 세계 81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충북대는 전 세계 1603개 대학 가운데 81위에 올랐다. 국내 대학 중 8위, 국가거점국립대 중 4위를 차지했다.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는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대학의 교육, 연구, 사회공헌, 산학협력, 국제협력 성과를 종합 평가한다.
충북대는 올해 SDG 17(지구촌 협력 확대)을 포함한 7개 분야에 참여했다. 부문별로는 ▶SDG 3(건강 및 웰빙) 세계 96위 ▶SDG 4(양질의 교육) 세계 87위 ▶SDG 11(지속가능한 도시 및 공동체) 세계 37위 ▶SDG 17(지구촌 협력 확대) 세계 44위를 기록했다. 이번 순위 상승은 충북대가 글로컬대학30사업·국립대학육성사업·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등을 통해 추진해 온 지역혁신과 지속가능발전 활동이 반영됐다.
충북대는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보건 협력 ▶농촌 의료봉사,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 ▶평생교육 체계 구축, 취약계층 학생 지원 ▶지역주민 대상 교육·문화 프로그램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등을 운영해 왔다.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천원의 아침밥·이천원의 저녁밥, 장애학생 생활관 우선 선발, 유학생 지원센터,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 교육·복지 서비스도 확대했다.
개발도상국 유학생 비율, 교원·학생 창업, 산업체 연구수입, 문화유산 및 지역문화 프로그램, 저소득층 학생 지원 등 정량지표도 개선됐다. 대학의 지식재산을 활용한 창업기업 증가와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확대도 순위 상승 요인으로 꼽혔다.
충북대는 최근 발표된 QS 세계대학평가에서도 상승세를 보였다. ‘2026 QS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에서는 7개 학문 분야가 세계 순위권에 들었고, ‘2027 QS 세계대학평가’에서는 세계 951~1000위권에 진입했다.
박유식 충북대 총장 직무대리는 “이번 THE 영향력 평가 세계 81위는 충북대가 글로컬대학30사업을 중심으로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혁신대학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국제협력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혁신대학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는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대학 운영 전반에 반영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