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타게임즈가 25일 자정부터 올해 최대 기대작 ‘그랜드 테프트 오토(GTA) 6’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GTA 시리즈는 전세계에서 4억장 넘게 팔린 프랜차이즈 게임으로, 범죄 도시를 바탕으로 한 액션 게임이다. 전작 GTA5는 출시 첫날에만 8억 달러(약 8600억원) 매출을 올린 데 이어 3일 만에 10억 달러(약 1조원)를 돌파하며 게임·영화·음악 등 전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통틀어 역대 최단 흥행 기록을 세웠다. 2억2000만장 이상 판매되며 역대 게임 판매량 2위에 올랐다. 시리즈 누적 매출은 90억 달러(약 12조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GTA6 역시 출시 첫날에만 2000만장 안팎이 팔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5일 자정부터 GTA 6 사전 예약이 시작됐다. 사진 락스타게임즈
GTA 시리즈는 실제 도시를 배경으로 구체적인 세계관과 플레이어가 게임의 순서와 행동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오픈 월드 시스템 등으로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GTA6는 당초 지난해 출시를 목표로 했으나 두 차례 연기됐다. 정식 출시는 오는 11월 19일이다. 게임업계에선 GTA6의 출시 일정을 피해, 대작 게임을 일찌감치 게임을 공개하는 일이 잇따르기도 했다. 소니의 ‘마블 울버린’(9월 15일)과 MS의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10월 23일) 등 주요 타이틀들이 일정을 앞당겨 출시한다.
제작 기간이 길어진 만큼 막대한 개발비가 투입됐다. 외신에 따르면 13년간 개발비는 30억 달러(약 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비 부담으로 당초 100달러 이상 가격이 거론됐으나 출시 가격은 기본판인 스탠더드 에디션이 80달러(국내 8만9800원), 차량·무기·의상 등이 추가된 얼티밋 에디션이 100달러(국내 11만2800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