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타임] 황토 뿌리며 적조 막는다…통영 앞바다 민·관 합동 재난대비훈련
중앙일보
2026.06.24 23:38
해양수산부는 25일 오후 경남 통영시 산양읍 연명·학림 해역에서 지방자치단체와 해양경찰, 어업인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적조·고수온 재난대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기후변화로 적조와 고수온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피해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 대비해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와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적조 예비특보와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된 상황을 가정해 ‘경계’, ‘심각’ 단계까지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관공선 10척과 해경 방제정 2척 등 방제 장비가 투입됐으며 양식장 폐사 예방을 위한 긴급 방류 시연도 함께 실시됐다.
해양수산부는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대응체계를 보완하고 적조·고수온 특보 기간에는 비상대책반을 운영해 어가 피해 최소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5일 오후 경남 통영시 산양읍 앞바다에서 해양수산부와 경남도, 통영시가 공동 주관한 ‘2026년 적조·고수온 재난대비훈련’이 실시됐다. 사진은 적조 발생 상황을 가정해 방제선이 황토를 살포하고 있는 모습.
송봉근([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