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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규 우성그룹 대표, 모교 국립부경대에 1억원 기부

중앙일보

2026.06.25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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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규 대표이사(왼쪽)와 배상훈 총장.

황종규 대표이사(왼쪽)와 배상훈 총장.

부산 수리조선 기업 우성그룹의 황종규 대표이사가 모교인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황 대표는 6월 24일 국립부경대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개교 80주년을 맞은 대학의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배상훈 총장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

황종규 우성그룹 대표이사는 “개교 80주년을 맞은 모교에 동문과 구성원, 사회 각계의 기부가 이어지는 것을 보고 동참하게 됐다”며 “해양수산 특성화 대학인 국립부경대가 해양수도 부산과 국가 발전을 이끄는 대학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국립부경대 기관학과(현 기계시스템공학전공) 78학번이다. 전공과 회사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1992년 부산 영도구에서 선박수리 업체 ㈜우성터보엔지니어링을 창업했다. 이후 ㈜우성오션테크·㈜우성마린엔지니어링·㈜월드씨포트엔지니어링 등을 설립하며 선박 수리·정비 사업을 확장했다.

황 대표는 2017년 제11대 국립부경대 총동창회장을 지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 제47대 총재로도 활동했다.

그는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를 비롯해 관공선·상선·어선 등 여러 선박을 수리·정비하며 현장에서 활약하는 인재의 중요성을 절감했다”며 “지역산업과 미래를 이끌 해양수산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부경대는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아 대학 발전을 위한 응원 기부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황 대표는 42번째 기부자로 참여했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발전기금을 연구중심대학, 인공지능 전환(AX) 혁신대학, 글로벌 혁신대학 등 대학 미래 비전 실현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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