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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 “송도 1공장 조기완공, 사용승인 받았다”

중앙일보

2026.06.2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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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가 23일(현지시간)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이 열린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기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롯데바이오로직스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가 23일(현지시간)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이 열린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기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롯데바이오로직스

박 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23일(현지시간)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이 열린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송도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 운용 계획을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송도 1공장의 주요 설비를 완공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4년 착공 이후 2년 만이다. 박 대표는 “속도와 품질, 안전을 최우선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당초 계획보다 설비 구축 기간을 6개월 단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은 무균 환경, 글로벌 기준 등을 모두 충족시켜야 하는 고도의 생산 시설(인프라)”이라며“통상 4년 이상 걸리는 생산시설 조성을 2년 만에 완공하고 사용 승인까지 획득한 것은 큰 성과”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당초 내년부터 상업 생산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올해 말부터 가능할 것”이라며 “오는 11월 준공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에서 축적한 품질 경쟁력과 운영 노하우에 송도 바이오 캠퍼스의 대규모 생산 역량을 더해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박 대표는 “현재 다수의 글로벌 잠재 고객사와 위탁개발생산(CDMO)에 대해 협의하고 있으며 현장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3년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인수하며 CDMO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올해 4건의 신규 수주 성과도 공개했다. 박 대표는 “글로벌 CDMO 시장 톱10 수준의 생산 역량을 확보하게 된 만큼 사업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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