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파리코리아가 수입·유통하는 싱글 몰트 위스키 브랜드 더 글렌그란트(The Glen Grant)가 국내 셰프 5인과 협업해 위스키와 미식의 조화를 제안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캄파리코리아는 6월 한 달간 미식 페어링 캠페인 ‘더 글렌그란트,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디스틸드 포 페어링 (The Glen Grant, Single Malt Scotch Whisky Distilled for Pairing)’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캄파리코리아는 더 글렌그란트 12년·15년·18년과 셰프 5인의 음식을 페어링하는 미식 캠페인을 6월 한 달간 진행한다. 사진 캄파리코리아
가장 우아한 싱글 몰트 위스키 1840년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서 시작된 더 글렌그란트는 ‘가장 우아한 싱글 몰트 위스키’라는 수식어로 유명하다. 특히 이탈리아 시장에서 음식과의 조화, 향의 균형감, 섬세한 피니시를 바탕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청사과·배·복숭아·시트러스 계열의 밝고 섬세한 과일 향, 부드러운 질감, 우아하게 이어지는 피니시는 더 글렌그란트 위스키를 대표하는 특징이다.
제임스 '메이저' 그란트는 오늘날 더 글렌그란트의 스타일을 구축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사진 캄파리코리아
특히 1872년 증류소를 물려받은 제임스 ‘메이저’ 그란트(James ‘The Major’ Grant)는 높고 슬림한 포트 스틸과 독자적인 정화장치를 도입해 오늘날 더 글렌그란트의 스타일을 구축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무거운 증기를 다시 증류기로 되돌리고 가벼운 증기만 응축기로 보내, 깨끗하고 부드러운 스타일의 원액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이를 토대로 고숙성 제품에서도 섬세한 풍미를 유지할 수 있다. 더 글렌그란트만의 독자적인 증류 방식은 오늘날까지도 브랜드의 핵심 유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제임스 그란트는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수집한 희귀 식물을 바탕으로 증류소 내에 빅토리안 가든을 조성하기도 했다. 브랜드 로고에 사용되는 히말라야 블루 포피 역시 그가 들여온 식물에서 유래했다.
왼쪽부터 김성운, 박성채, 김지영, 윤진원, 이우규 셰프. 사진 캄파리코리아
싱글 몰트 위스키, 셰프의 테이블에 오르다 캄파리코리아 관계자는 “더 글렌그란트 위스키는 음식과 함께할 때 더 풍부한 개성을 드러낸다”고 말했다. 이번 미식 페어링 캠페인 역시 이러한 더 글렌그란트의 정체성을 국내 미식 문화와 연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밝고 섬세한 과일 향과 부드러운 질감을 각 셰프만의 요리 언어로 해석해 싱글 몰트 위스키를 더 입체적으로 즐기는 방식을 마련한다는 설명이다.
전통 한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김지영 셰프의 규반에서 선보인 페어링 메뉴. 사진 캄파리코리아
이번 캠페인에는 각기 다른 장르에서 활동하는 국내 셰프 5인이 ‘페어링 마스터’로 참여한다. 태안 제철 식재료를 이탈리안 스타일로 풀어내는 김성운 셰프, 전통 한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김지영 셰프, 퓨전 중식을 선보이는 윤진원 셰프, 프렌치를 자유롭게 풀어내는 이우규 셰프, 디저트와 베이커리를 선보이는 박성채 셰프 등이다.
캠페인의 첫 단계로 지난 6월 12일부터 25일까지 김성운 셰프(테이블 포포), 김지영 셰프(규반), 윤진원 셰프(무탄 광화문), 이우규 셰프(리베르떼) 등 페어링 마스터 4인의 업장에서 더 글렌그란트 12년·15년·18년의 맛과 향을 기반으로 구성한 페어링 메뉴를 공개했다. 한식·중식·프렌치·이탈리안이라는 각기 다른 장르의 음식이 더 글렌그란트의 싱글 몰트 위스키와 다채로운 방식으로 어우러졌다.
프렌치 요리를 선보이는 이우규 셰프는 리베르떼에서 더 글렌그란트 위스키에 걸맞은 페어링 메뉴를 공개했다. 사진 캄파리코리아
브랜드 경험할 수 있는 성수 팝업 캠페인은 더 글렌그란트 팝업 스토어로 이어진다. 더 글렌그란트는 6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고 브랜드 헤리티지와 셰프 협업 페어링을 소개할 예정이다. 캄파리코리아 관계자는 “단순한 전시나 시음을 넘어 방문객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위스키와 페어링을 직접 찾아가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졌다”고 설명했다.
방문객은 먼저 더 글렌그란트의 세계관을 정원 콘셉트로 풀어낸 공간에서 브랜드 헤리티지 전시를 만난다. 이곳에서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서 시작된 브랜드의 역사, 제임스 그란트와 빅토리안 가든, 더 글렌그란트만의 독자적인 증류 방식을 살펴볼 수 있다.
더 글렌그란트의 이번 캠페인에는 각기 다른 장르에서 활동하는 국내 셰프 5인이 '페어링 마스터'로 참여한다. 성수 팝업 스토어의 '페어링 라운지' 존에서 더 글렌그란트 싱글 몰트 위스키와 셰프 협업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사진 캄파리코리아
이어지는 ‘아로마 시향’ 존에서는 더 글렌그란트 12년·15년·18년의 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방문객은 각 제품의 아로마를 시향한 뒤 QR코드를 통해 취향 테스트에 참여하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페어링 마스터’ 존에서는 캠페인에 참여한 셰프 5인의 협업 과정과 요리 철학을 인터뷰 영상으로 소개한다. 이후 ‘페어링 라운지’ 존에서 더 글렌그란트 싱글 몰트 위스키를 실제 셰프 협업 메뉴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방문객 참여 이벤트도 마련됐다. 팝업 스토어 방문을 인증하거나,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커스텀 자수 키링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보틀 캐리어와 와펜 커스터마이징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방문객을 위한 ‘마스터 클래스’도 열린다. 페어링 마스터 5인이 개발한 시그니처 푸드와 함께 위스키가 제공돼, 더 글렌그란트 12년·15년·18년 라인업의 풍미를 깊이 있게 탐색할 수 있다. 마스터 클래스는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열린다. 주말에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하루 4차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