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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빛의 위원회’ 위원장에 박미경…“K-민주주의 확산 적임자”

중앙일보

2026.06.2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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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이 박미경 광주환경운동연합 이사장 겸 공동의장을 빛의 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명했다고 26일 전했다.   빛의 위원회는 12.3 비상계엄 당시 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한 시민정신을 기리기 위해 설치한 대통령 직속 위원회이다. 사진 청와대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이 박미경 광주환경운동연합 이사장 겸 공동의장을 빛의 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명했다고 26일 전했다. 빛의 위원회는 12.3 비상계엄 당시 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한 시민정신을 기리기 위해 설치한 대통령 직속 위원회이다. 사진 청와대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대통령 직속 ‘빛의 위원회’ 위원장에 박미경(63) 광주환경운동연합 이사장 겸 공동의장을 지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박 위원장은 지난 30년간 시민사회와 민주주의 발전에 헌신해 온 시민운동가”라며 “내란에 맞선 빛의 혁명으로 헌법과 민주주의를 수호한 국민을 기리고, K-민주주의의 위상을 국내외로 확산시킬 적임자”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박 위원장이 시민민주주의에 대한 깊은 이해와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국민이 지켜낸 K-민주주의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국민주권정부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광주를 기반으로 시민운동을 해온 인물이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환경운동연합 전국공동대표,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광주환경공단 상임이사 등을 지냈으며 현재 광주환경운동연합 이사장 겸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빛의 위원회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무장한 군인에 맞서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킨 국민의 헌신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설치된 대통령 직속 기구다.

위원회는 한국형 시민참여 민주주의 확산을 위한 기본 방향을 수립하고, 비상계엄 당시 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빛의 인증서’를 발급·수여하는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종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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