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7공구에 추진 중인 K-바이오 랩허브 건립사업을 올해 3분기 착공할 계획이다. 2028년 준공이 목표다. 인천경제청은 해당 사업이 행정절차와 설계 검토를 거쳐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조달청 입찰과 시공자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4월 조달청에 공사 계약을 의뢰했고, 5월 입찰공고를 했다. 현재 가격 입찰을 마친 상태다. 이후 가격 입찰 결과 상위 순위 업체를 평가해 시공자를 선정하고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국가 바이오 창업지원 핵심 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입주기업 오피스 60개와 연구실, 장비실, 그리고 커뮤니티실 등이 들어선다. 후보물질 발굴 분석 장비 59종도 구축할 계획이다.
그동안 사업은 국가재정사업 절차에 따라 건설공사 타당성조사, 기본·실시설계, 조달청 계획설계·실시설계 적정성 검토 등을 거쳤다. 현재 대부분의 사전 절차를 마치고 공사를 발주한 상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인천경제청·연세대·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관계 기관은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운영 준비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소속 K-바이오 랩허브 사업단이 맡고 있다.
현재 시범사업을 통해 선정된 바이오 스타트업은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임시공간에서 연구·창업 활동을 하고 있다. 랩허브 준공 뒤에는 단계적으로 입주하고 연구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유세포분리기 등 첨단 연구장비 구축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
윤백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행은 “K-바이오 랩허브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와 연계해 스타트업 육성, 기술사업화,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담당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