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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가상융합대학원, ‘브랜드 경험 프로젝트’ 전시회

중앙일보

2026.06.26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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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를 모티브로 한 카페 브랜드를 인터랙티브 키오스크 형태로 구현한 ‘Cafe Checkmate’.

체스를 모티브로 한 카페 브랜드를 인터랙티브 키오스크 형태로 구현한 ‘Cafe Checkmate’.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가상융합대학원이 6월 8일 진관홀 511호에서 ‘BrandVerse Exhibition’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이머시브 브랜드 경험 디자인(Immersive Brand Experience Design)’ 교과목의 프로젝트 결과물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수행한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인공지능(AI)·확장현실(XR)·인터랙티브 미디어·공간 경험 디자인 등을 활용한 몰입형 브랜드 경험 콘텐트가 소개됐다.

‘BrandVerse’는 브랜드(Brand)와 유니버스(Universe)를 결합한 용어로, 브랜드를 시각적 정체성에 그치지 않고 하나의 세계관으로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에게 브랜드를 직접 탐색하고 상호작용하며 경험하는 방식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제안했다.

전시에는 총 5개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양진우·김세중·안준영 학생의 ‘Immersive Gallery in Kumiok’은 브랜드 전시관을 인터랙티브 월 공간으로 구현했다. 관람객이 전시품 정보와 제작 과정을 직접 탐색하도록 구성했다.

김경환 학생의 ‘Story Tailor’는 아이가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AI와 대화하며 자신만의 동화를 만드는 콘텐트다. 류노아·제갈홍·김효원 학생의 ‘Haribo Jelly World: Interactive Immersive Experience’는 하리보 젤리 브랜드를 주제로 관람객이 미션을 수행하며 브랜드를 체험하도록 했다.

최은지 학생의 ‘Time Brewing LAB by O’는 오설록의 세컨드 브랜드 ‘O’를 기반으로 한 인터랙티브 전시다. 사용자의 시간과 컨디션에 따라 맞춤형 티 메뉴를 추천하는 체험으로 구성됐다. 고다영·장인정 학생의 ‘Cafe Checkmate’는 체스를 모티브로 한 카페 브랜드를 인터랙티브 키오스크 형태로 구현했다.

송형규 세종대 가상융합대학원 교수는 “BrandVerse Exhibition은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브랜드 경험을 새롭게 해석하고 구현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AI와 XR 기반 콘텐트 제작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대 가상융합대학원은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AI·XR·인터랙티브 미디어 등 기술을 활용한 콘텐트를 기획·제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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