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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통 벗고 6차선 활보하며 경찰에 행패…결국 테이저건 맞았다

중앙일보

2026.06.27 00:20 2026.06.27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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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상대로 주먹질하는 남성.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경찰관 상대로 주먹질하는 남성.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밤중 도심 도로 한복판에서 윗옷을 벗은 채 경찰관을 상대로 주먹질하는 등 난동을 부린 40대가 테이저건을 맞고 붙잡혔다.

경기 수원팔달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4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도로 위에서 출동 경찰관에게 주먹질한 혐의를 받는다.

“도로를 돌아다니며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제지하려 했으나, 그는 윗옷을 벗은 채 주먹을 휘둘렀다.

경찰관 상대로 주먹질하는 남성.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경찰관 상대로 주먹질하는 남성.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경찰은 왕복 6차선 도로를 오가며 A씨와 실랑이를 벌인 끝에 테이저건을 발사해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 “조치원에서부터 여러 사람이 나를 쫓아왔다”며 “나는 도망 다니는 중”이라며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으며, 약물 검사는 거부했다.

경찰은 A씨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받아 응급입원 조치했다.



현예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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