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은 월요일’ 7천피 무너졌다…8.95% 급락에 6806 마감
중앙일보
2026.07.12 23:37
2026.07.13 00:29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코스피가 약 9% 급락하며 7000선(7천피)가 무너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69.01포인트(8.95%) 내린 6806.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63.91포인트(0.85%) 내린 7412.03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상승전환하기도 했지만 다시 방향을 바꿔 하락폭을 키웠다.
코스피가 지난 5월6일 사상 처음으로 7000선(7천피)을 돌파한 이후 이를 밑돈 것은 68일만, 46거래일만에 처음이다. 또 코스피가 지난 6월18일 역대 처음으로 9000선(9천피)을 돌파한 이후 25일 만에, 17거래일만에 7천피 밑으로 내려왔다.
이런 급락세에 이날 오전 10시34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데 이어 오후 1시28분에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20분간 매매가 중단되기도 했다.
반도체 ‘투톱’이 급락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5.37% 폭락해 184만5000원에 거래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SK하이닉스 하락률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도 전 거래일 대비 10.70% 하락한 25만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2.29포인트(0.27%) 오른 839.72에 개장했으나 38.07포인트(4.55%) 내린 799.36으로 마감하며 800선을 내줬다.
장구슬([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