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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앤에이치컨설팅, ‘필리핀 전자정부시스템 구축 사후지원’ 마무리

중앙일보

2026.07.13 01:45 2026.07.1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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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협력 전문기업 제이앤에이치컨설팅(대표 황길자)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추진한 '필리핀 조세분야 전자정부시스템 구축사업 사후지원(PMC)'의 종료식이 7월 7일(현지 시간) 필리핀 국세청(Bureau of Internal Revenue, BIR)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필리핀 재무부(Department of Finance, DOF), 필리핀 국세청(BIR), 주필리핀 대한민국대사관, KOICA, 제이앤에이치컨설팅 등 양국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디지털 조세행정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KOICA의 무상원조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된 '필리핀 전자세금계산서 시스템(EIS) 구축사업'의 후속 프로젝트다. 기존 사업이 전자세금계산서 시스템 구축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2025년 5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진행된 사후지원 사업은 시스템 운영 안정화와 세금계산서 검증 체계, 세무조사 모니터링 기능 고도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사후지원을 통해 전자세금계산서 시스템에 축적되는 거래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됐다. 종이 증빙자료 중심의 업무 환경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됐던 세금 신고와 세무조사 절차는 거래 정보가 실시간으로 축적되면서 간소화됐으며 필요한 자료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돼 세무행정의 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상화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는 "이번 사업이 필리핀의 공정하고 효율적인 조세행정 구축과 양국 간 디지털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선 KOICA 필리핀사무소 소장은 "이번 사업은 전자세금계산서 시스템의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 향후 기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필리핀 국세청은 이번 사업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자세금계산서 시스템 적용 대상을 기존 대형 납세자에서 중소형 납세자(SMEs)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민간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 제공사업자(ESP) 도입과 전자세금계산서 유통 과정의 데이터 관리 및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후속 시스템 구축도 추진해 거래 데이터 관리 체계와 디지털 조세행정의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광옥 제이앤에이치컨설팅 사업총괄 PM은 "전자세금계산서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과 활용 확대를 위해 사업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전자정부 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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