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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표 차’ 통영시장 선거 재검표…27일 수개표 실시

중앙일보

2026.07.13 02:09 2026.07.1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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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주(왼쪽) 경남 통영시장과 천영기 전 통영시장. 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강석주(왼쪽) 경남 통영시장과 천영기 전 통영시장. 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6·3 지방선거에서 44표 차로 승패가 갈린 경남 통영시장 선거의 재검표 일정이 확정됐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천영기 전 통영시장이 제기한 당선 무효 선거 소청과 관련한 재검표를 오는 27일 오후 2시 경남선관위 대강당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천 전 시장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온 강석주 통영시장에게 44표 차로 패했다.

재검표는 모든 투표용지를 다시 확인하는 수개표 방식으로 이뤄진다. 천 전 시장과 강석주 통영시장 측 관계자, 선관위원 등이 참관한 가운데 선관위 직원들이 전체 투표용지를 일일이 확인한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지난 3일 서울대학교 종합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본문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김종호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지난 3일 서울대학교 종합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본문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김종호 기자

무효표와 이의가 제기된 표는 선관위와 양측 관계자가 함께 재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천 전 시장은 개표·검표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지난달 17일 당선 무효 선거 소청을 냈다.

이번 통영시장 선거에서는 강석주 통영시장이 3만3626표(48.97%)를 얻어 3만3582표(48.90%)를 득표한 천 전 시장을 44표(0.07%포인트) 차로 제쳤다. 무소속 박청정 후보는 1455표를 얻었고, 무효표는 1030표였다.

경남선관위는 재검표 결과를 토대로 당선 무효 소청의 인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종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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