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女 몰던 벤츠 ‘쾅’…인도 돌진에 30대 행인 숨졌다
중앙일보
2026.07.13 17:29
2026.07.13 21:06
14일 오전 6시 5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인분당선 정자역 인근 인도로 50대 여성 A씨가 몰던 벤츠 승용차가 돌진했다. 사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5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이 숨졌다.
14일 오전 6시 5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인분당선 정자역 인근 인도로 A씨가 몰던 벤츠 승용차가 돌진했다.
이 사고로 인도에 서 있던 3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A 씨와 10대 동승자 10대 여성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사고 차량이 주행 중이던 마을버스의 후미를 들이받은 뒤 인도로 돌진하면서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운전자 A씨는 경찰에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를 입건하고, 그가 치료가 끝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조문규([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