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성수대교 램프(ramp·입체로를 연결하는 경사진 도로)의 9㎝가량 단차 문제가 본지 보도(중앙일보 7월 9일자 6면)로 알려진 가운데 공익광고 전문가인 이제석 광고연구소의 이제석 대표는 해당 지점에서 게릴라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표는 단차가 생긴 콘크리트 구조물에 인체 엑스레이 사진을 엇갈리게 붙여 도로 아래 지반의 위험성을 표현했다. 그는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와 시추조사 등을 실시해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지난 9일 해당 램프 구간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시내 다른 한강 교량 연결 램프에도 유사 사례가 있는지 전수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당장 붕괴 위험이나 구조적 안전 문제는 없지만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