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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수치심 느꼈다” 女프로배구 회식 악몽…전 코치 결국

중앙일보

2026.07.14 23:04 2026.07.23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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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윤리센터. 사진 스포츠윤리센터

스포츠윤리센터. 사진 스포츠윤리센터

프로배구 여자부 A구단의 전직 코치 B씨가 선수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한 의혹으로 스포츠윤리센터 조사를 받고 있다.

배구계에 따르면 B씨는 지난 1월 열린 선수단 회식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 이후 한 선수가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구단에 문제를 제기했다.

A구단과 피해 선수 측은 관련 내용을 스포츠윤리센터에 신고했고 B씨는 이후 사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구단 관계자는 15일 “구단이 해당 사실을 인지한 것은 5월 무렵”이라며 “즉시 당사자들을 분리 조치한 뒤 스포츠윤리센터와 한국배구연맹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스포츠윤리센터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고, 조사 결과 확인 후 관련 규정 및 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KOVO “조사 결과 따라 상벌위 개최 여부 결정”

한국배구연맹(KOVO)은 스포츠윤리센터 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후속 절차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KOVO 관계자는 “현재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상벌위원회 개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A구단은 최근 단장을 교체하는 등 인사를 단행했다. 구단 관계자는 “단장 교체는 이번 사안과 무관한 정상적인 인사이동”이라고 밝혔다.



한영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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