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충북도당, ‘아동 성매매 혐의’ 최영중 청주시의원 제명 착수
중앙일보
2026.07.15 01:05
2026.07.15 01:12
15일 오전 경찰이 충북 청주시의회에서 아동 성매매 혐의를 받는 청주시의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아동 성매매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청주시의회 최영중 의원에 대한 제명 절차에 착수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윤리위원회는 15일 긴급회의를 열고 최 의원 제명을 의결했다.
윤리위는 최 의원 관련 언론 보도와 본인이 발표한 입장문 등을 검토한 결과 사안이 매우 중대하다고 판단해 당헌·당규에 따라 제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충북도당은 오는 20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최 의원 제명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당 관계자는 “이번 사안으로 심려를 끼쳐 청주시민 모두에게 깊이 사과드린다”며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의 윤리의식을 더욱 강화하고,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청주청원경찰서는 이날 오전 최 의원의 청주시의회 의원실과 지역구 사무실,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최 의원은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2~3차례 차량과 모텔 등에서 중학생과 성관계를 하고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미성년자의제강간)를 받고 있다.
최 의원은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돼 청주시의회에 입성한 초선 의원이다.
한영혜([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