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부처 업무보고에서 참석 기관장의 답변을 청취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5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6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3~15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58%)보다 3% 포인트 내린 55%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은 6·3 지방선거 이전인 지난 5월 3주 조사에서 66%를 기록한 뒤 6월 2주 조사(6월 8~10일)에서 9%포인트 떨어졌다가 직전인 7월 1주 조사에서 1%포인트 반등했다. 하지만 2주 뒤인 이번 조사에서 다시 하락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34%였고, ‘모름·무응답’은 11%였다.
18~29세 및 7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긍·부정 평가가 비슷한 비율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진보층(83%)과 중도층(57%)은 긍정 평가가, 보수층(60%)은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8%, ‘국민의힘’ 22%,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2%, ‘진보당’ 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는 32%였다.
직전 조사 결과 대비 민주당은 4%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2%포인트 상승했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해 국군사관학교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선 ‘각 군의 전문성과 특수성이 약화되므로 통합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55%로 ‘육해공군 합동작전 역량이 강화되므로 통합에 찬성한다’는 의견 34%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18~29세(65%)와 30대(66%), 70세 이상(57%)에서 ‘통합 반대’의견이 특히 많았고, 40~60대 연령층에서는 찬반 의견이 오차범위 이내였다.
전국지표조사(NBS)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6.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