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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개표소 출입 막은 ‘올다르크’ 여성 등 구속영장

중앙일보

2026.07.16 00:15 2026.07.16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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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에서 체육단체 관계자들의 진입을 막아 ‘올다르크’(올림픽공원+잔 다르크)로 불린 여성 A 씨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송파경찰서 앞에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스1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에서 체육단체 관계자들의 진입을 막아 ‘올다르크’(올림픽공원+잔 다르크)로 불린 여성 A 씨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송파경찰서 앞에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스1


경찰이 지난달 올림픽공원 개표소 현장에서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단체의 출입을 막은 3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6일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6일 시위 참가자들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체육단체의 핸드볼경기장 출입에 합의한 뒤 관계자들이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려 하자 출입문을 홀로 붙잡고 약 2시간 동안 버티며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 대표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이 A씨를 설득했지만 A씨는 장내 투표지와 투표함에 대한 보전 절차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며 출입을 막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성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A씨를 ‘올림픽공원 잔다르크’를 줄인 ‘올다르크’라는 별명으로 부르며 지지하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경찰은 지난달 17일 수사에 착수한 뒤 이달 10일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지난달 8일 핸드볼경기장에 출입한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을 불법으로 수색한 혐의(특수강요)를 받는 피의자 5명 가운데 30대 남성 1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지난달 7일 핸드볼경기장 기계실 출입문을 파손한 뒤 내부에 침입한 혐의(건조물침입·공용물건손상)를 받는 피의자 3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올림픽공원 개표소 현장에서 발생한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영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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