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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DJ·노무현 묘역 참배…“집권당다운 집권당 만들겠다”

중앙일보

2026.07.16 23:43 2026.07.1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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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17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너럭바위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17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너럭바위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제헌절인 17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데 이어 경남 봉하마을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도 찾았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김대중재단과 김대중학술원 관계자들과 함께 김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헌화와 분향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김민석 전 총리가 17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마치고 작성한 방명록. ‘헌법정신의 바탕 위에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김민석 전 총리가 17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마치고 작성한 방명록. ‘헌법정신의 바탕 위에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뉴스1


참배를 마친 뒤 그는 관계자들에게 “이재명 국민주권정부는 김대중의 노선 위에 서 있다”며 “(당 대표가 되면) 그 뜻을 잘 따라 ‘집권당다운 집권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방명록에는 ‘헌법 정신의 바탕 위에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이후 김 전 총리는 자신의 엑스(X)에 “새천년민주당의 첫 총재비서실장으로 대통령이자 총재이신 DJ를 보좌했다”며 “DJ의 역사를 잇는 민주당 당 대표 도전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적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김민석 전 총리와 김경수 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17일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김민석 전 총리와 김경수 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17일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뉴스1


김 전 총리는 오후에는 경남 봉하마을로 이동해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 자리에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도 함께했다.

참배에 앞서 올린 SNS 글에서는 “2002년 후보 단일화와 탈당 과정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노무현 대통령님과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를 비롯한 모든 분께 다시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노 대통령님께서는 자서전을 통해 2002년 당시를 회고하시고, 제가 최고위원이 되어 봉하를 찾았던 2008년에는 ‘대의원들의 명령에 의해 공식 화해가 이루어졌다’고 말씀해주셨다”며 “깊고 큰 분이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노 대통령님께서 큰 관용으로 품어주신 정치 복귀의 문을 지나 오늘까지 왔다”며 “그때의 교훈을 늘 새기고 노 대통령님께서 꿈꾸신 통합의 정치, 사람 사는 세상을 이루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17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후 작성한 방명록. ‘대통령님의 큰 가슴과 통합정치의 꿈을 늘 새기고 나아가겠습니다. 2026.7.17 전 국무총리 김민석.’이라고 작성했다. 연합뉴스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17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후 작성한 방명록. ‘대통령님의 큰 가슴과 통합정치의 꿈을 늘 새기고 나아가겠습니다. 2026.7.17 전 국무총리 김민석.’이라고 작성했다. 연합뉴스




한영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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