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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리어드 홈런 2방 6타점’ 프로야구 KT, LG 꺾고 5연승

중앙일보

2026.07.17 06:36 2026.07.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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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힐리어드. 뉴스1

프로야구 KT 힐리어드. 뉴스1


프로야구 3위 KT가 2위 LG를 꺾고 승차를 1.5경기로 줄였다.

KT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를 6-1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KT 4번타자 샘 힐리어드가 홈런 2개 포함 6타점을 쓸어담았다.

힐리어드는 3회 2사 만루에서 LG 선발 라클란 웰스의 커브를 걷어 올려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그랜드 슬램을 터트렸다. 5회 2사 1루에서 웰스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KT 선발 소형준은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 시즌 5승째를 따냈다. 반면 LG는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3연패에 빠졌다.

스포티비가 중계한 이 경기는 KT가 LG에 4-0으로 앞선 4회초 무렵 중계방송 차량 전원 공급이 끊겨 TV 중계가 일시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KBO 비디오판독센터의 경기 영상 판독도 멈췄다. 중계는 22분이 지난 오후 7시20분경에 재개됐다.

두산은 원정에서 연장 10회 끝에 NC를 4-2로 눌렀다. 두산 투수 최민석이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뒤 2-0으로 앞선 7회 마운드를 넘겼다. 그러나 두산 이영하가 2-1로 앞선 9회 동점을 허용해 최민석의 10승 기회가 날아갔다. 두산은 연장 10회초 박준순의 적시타와 상대 폭투를 묶어 2점을 따내며 승리했다.

KIA는 원정에서 SSG를 6-3으로 제압했다. KIA 나성범이 5타점을 몰아쳤다. 1회 무사 만루에서 2타점 2루타를 때린 데 이어 2-3으로 뒤진 3회 좌월 역전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키움은 한화를 접전 끝에 7-6으로 꺾었다. 키움은 4-4로 맞선 5회 케스턴 히우라의 적시타와 박찬혁의 투런 홈런을 달아났다. 7회 한화 허인서에 2점홈런을 맞았지만 1점 차 리드를 잘 지켜냈다.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과 롯데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박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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