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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이정후, 후반기 3안타로 출발…타율은 0.307로 상승

중앙일보

2026.07.1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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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18일 시애틀 원정경기에서 9회 안타를 터뜨리고 있다. AP=연합뉴스

이정후가 18일 시애틀 원정경기에서 9회 안타를 터뜨리고 있다. AP=연합뉴스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후반기를 3안타 경기로 출발했다.

이정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서 6번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나흘간의 올스타전 브레이크 이후 재개한 후반기에서 3안타를 때려내며 올 시즌 타율을 0.307로 올렸다.

이정후의 3안타 이상 경기는 올해 9번째다. 이정후는 내셔널리그 타격 4위로 한 계단 올랐다.

이정후는 총알처럼 빠르고 강한 타구를 잇달아 날려 기대감을 높였다. 2회초 시애틀 선발투수 브라이스 밀러의 몸쪽 빠른 볼을 잡아당겨 시속 156㎞로 뻗어가는 우전안타를 터뜨렸다. 4회에는 밀러의 싱커를 힘껏 끌어당겨 시속 168㎞로 2루수 옆을 관통하는 우전안타를 추가했다.

이정후는 2-0으로 앞선 6회 무사 1루에서 1루수 땅볼 때 선행 주자가 2루에서 잡힌 사이 1루를 밟았다. 이어 송구 실책을 틈타 2루까지 안착했다. 사사구 2개로 3루를 밟았고, 루이스 아라에스의 땅볼을 더듬은 시애틀 2루수 실책 때 득점했다. 7회 1사 1, 2루에선 몸 맞는 볼로 출루해 윌리 아다메스의 만루홈런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선 중견수 앞으로 뚝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샌프란시스코는 7-0 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고봉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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