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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북방서 중국어선 추정 선박 침몰…인명피해 확인 안 돼

중앙일보

2026.07.18 04:26 2026.07.1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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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선박 발생 위치도. 사진 인천해경서

침몰 선박 발생 위치도. 사진 인천해경서


서해 북단 연평도 북방에서 중국어선으로 추정되는 선박이 침몰해 해경과 해군이 수색에 나섰다. 인근에 임시 정박한 중국어선 3척에서도 승선원이 발견되지 않아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18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7분쯤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북방에서 선박 1척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해병대 연평부대를 통해 접수됐다. 주변 중국어선들이 해당 선원을 찾는 모습이 관측됐다는 내용이다.

해경과 해군은 경비함정 3척과 해군 고속단정 2척을 사고 해역에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 국제안전통신센터와 해상교통문자방송시스템(NAVTEX), 경인연안VTS(해상교통관제센터) 등을 통해 민간 선박에도 수색 협조를 요청하고 중국 당국에도 사고 사실을 통보했다.

해경은 사고 해역 인근에 임시 정박 중인 중국어선 3척과 주변 해역을 수색했지만 승선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인명피해 등 특이사항도 확인되지 않았다.

신고 접수 10분 뒤인 오전 11시 7분쯤 해당 선박은 완전히 침몰했다. 해경은 침몰 선박을 길이 12~14m 규모의 중국 목선으로 추정하고 있다.

양종타 인천해경서장은 “해군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집중 수색을 실시했고 광범위 수색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종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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