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lus KIA가 e스포츠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상대전적에서 밀렸던 젠지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DPlus KIA는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린 2026 e스포츠 월드컵(EWC) 리그 오브 레전드(LoL) 준결승에서 젠지를 세트 스코어 2-1로 물리쳤다. 사상 첫 EWC 결승에 진출한 DPlus KIA는 프랑스의 카르민 코프와 우승을 다툰다. DPlus KIA는 최근 구단 재정 문제가 발생하며 선수단 임금 체불 악재를 겪었지만, 선전을 펼쳤다.
DPlus KIA는 1세트 초반부터 착실하게 앞서나간 Dplus는 꾸준하게 킬수와 골드에서 앞서나갔다. 25분이 지난 뒤엔 1만 골드 차까지 났다. 하지만 젠지의 저력이 차츰 드러났다. 장로 드래곤과 바론 사냥까지 성공하면서 젠지가 역전에 성공하는 듯 했다. DPlus KIA는 ‘스매쉬’ 신금재가 끈질기게 상대 챔피언들을 잡아내면서 승리했다.
하지만 젠지가 2세트에서 반격했다. 밴픽에서부터 어드밴티지를 가져갔고, 교전에서도 조금씩 승리했다. DPlus KIA도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젠지가 따냈다. 그러나 마지막 3세트 승자는 DPlus KIA였다. 오브젝트를 착실히 가져갔고, 마지막 한타 싸움까지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쇼메이커’ 허수는 “치열한 경기였는데 이겨서 결승전에 진출하게 돼서 너무 기쁘고 기분 좋다. 장기전으로 정신없는 와중에 최대한 집중력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DPlus KIA가 세계최정상에 올랐던 당시 멤버는 현재 허수 뿐이다. 그는 “오랜만에 국제전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는데 꿈만 같고, 꼭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CK 팀 중 유일하게 결승에 오른 데 대해선 “내일 경기에서 꼭 우승해 LCK의 위상을 지켜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