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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우디 모스크 100곳에 에어컨 1000대 공급

중앙일보

2026.07.1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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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도시의 모스크(이슬람교 예배·집회 장소) 100여 곳에 천장형 시스템에어컨 1000여 대를 공급한다. 고온 기후와 높은 천장 등 현지 종교시설 특성에 맞춘 냉방 솔루션을 앞세워 중동 냉난방공조(HVAC) 기업간거래(B2B)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수도 리야드를 비롯한 사우디 주요 8개 도시 모스크에 천장형 시스템에어컨 ‘360 카세트’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급을 계기로 현지 모스크 리노베이션 사업을 추진하는 현지 파트너사인 고루스채리티와 협력을 확대하고, 사우디 내 HVAC 공급도 늘릴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Riyadh), 라마(Ramah)를 비롯한 8개 주요 도시의 이슬람 사원인 '모스크(Mosque)' 100여 곳에 고효율 HVAC 솔루션 1000여 대를 공급한다. 사진은 시스템에어컨이 설치된 예배당 모습.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Riyadh), 라마(Ramah)를 비롯한 8개 주요 도시의 이슬람 사원인 '모스크(Mosque)' 100여 곳에 고효율 HVAC 솔루션 1000여 대를 공급한다. 사진은 시스템에어컨이 설치된 예배당 모습. 사진 삼성전자

‘360 카세트’는 원형 디자인을 적용한 천장형 시스템에어컨으로, 냉기를 넓게 확산시켜 높은 천장과 개방형 구조의 모스크 내부를 고르게 냉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외기 온도가 섭씨 50도를 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냉방 성능을 유지하며, 저소음 설계와 이슬람 전통 문양을 반영한 전용 패널을 적용해 예배 공간의 특성도 고려했다.

삼성전자는 중동 B2B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사우디 리야드 대중교통 시설에 시스템에어컨을 공급했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로열 그래머 스쿨 길퍼드 두바이’에는 빌딩 통합 솔루션을 구축했다.

임성택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공급은 예배 공간의 특성과 현지 문화를 반영한 맞춤형 HVAC 솔루션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지역별 환경과 고객 수요에 맞춘 다양한 HVAC 솔루션으로 중동 B2B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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