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단거리 국가대표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왼쪽 사진)와 나마디 조엘진(오른쪽). 사진 연합뉴스·뉴스1
한국 육상 단거리를 대표하는 나마디 조엘진(20·예천군청)과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23·안산시청)가 선의의 경쟁을 하며, 기록을 단축 중이다. 오는 9월 일본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나마디는 19일 일본 니가현에서 열린 2026 니가타현 육상선수권대회 번외 경기 100m 종목에서 10초13의 기록했다. 개인 최고기록이다. 특히 이번 기록은 맞바람(풍속 -1.3m/s)을 맞으면서 작성한 것이라 더 의미 있다. 앞서 지난 1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경기에서 10초16을 기록한 나마디는 8일 만에 자신의 기록을 0.03초 앞당겼다.
나마디는 지난 5월 10초09를 뛴 적이 있지만, 뒷바람이 2.7m로 불어 인정받지 못했다. 이전 최고 기록은 10초19였다.
나마디와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비웨사는 이날 10초15를 뛰었다. 비웨사의 개인 최고 기록은 10초13이다. 지난 4월 일본 시마네현이즈모육상대회에서 기록했다. 10초13은 한국 남자 100m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두 선수는 오는 9월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400m 계주(4x100m)에 출전한다. 두 선수의 동반 상승세가 계주팀의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