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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외국인 고객으로 자문단 운영

중앙일보

2026.07.19 08:01 2026.07.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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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외국인 고객만으로 구성된 ‘글로벌 CX(고객경험) 어드바이저’ 자문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자문단은 중국·대만·일본·세네갈 등 4개국 출신 5명으로 구성됐다.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직장에 다니는 체류 외국인으로, 직접 점포를 방문해 쇼핑 환경과 서비스를 체험한 뒤 개선 의견을 제안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이 백화점을 이용하면서 겪는 불편과 외국인 관점에서 기대하는 서비스를 가감없이 들으려 한다”며 “2기 자문단부터 규모와 국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화점 업계가 외국인 고객 확보에 공을 들이는 것은 이들이 핵심 고객층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 3사의 외국인 관광객 연 매출은 올해 각각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K콘텐트 인기에 따른 방한 외국인 증가, 개인 여행 확산, 고환율 영향 등이 주요 배경으로 꼽히는 가운데, 백화점들은 외국인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쇼핑 편의를 강화하고 있다.





임선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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