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서 미군 1명 사망…“이란 드론 불발탄 폭파 과정서 사고”
중앙일보
2026.07.19 13:52
2026.07.19 17:00
미군 중부사령부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을 발표한 가운데 11일(현지시간) 배포한 영상 이미지에서 발사체가 발사되고 있다. 사진 미 중부사령부, 로이터=연합뉴스
이라크 북부에서 미군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미국 중부사령부가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날 격추된 이란의 일방형 공격 드론에 남아 있던 불발탄을 폭파하는 과정에서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함께 작업하던 다른 1명은 경상을 입고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중부사령부는 또 지난 17일 이란의 공격을 받은 요르단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해를 발견해 감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공격에서 미군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는데, 이날 발견된 유해가 실종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중부사령부는 이란의 공격을 받은 장소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외신은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북동쪽으로 100㎞ 정도 떨어진 아즈라크의 미 공군 기지라고 보도했다.
실종자 유해로 확인될 경우 공습 재개 이후 미군 사망자는 4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김은빈([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