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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메시 반대편 베팅 어려워”…‘아르헨 우승 가능성’ 언급

중앙일보

2026.07.19 14:36 2026.07.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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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결승전 지켜보는 트럼프 대통령과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AP=연합뉴스

월드컵 결승전 지켜보는 트럼프 대통령과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월드컵 결승전을 직관한 뒤 우승팀에 트로피를 전달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저지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결승전에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 미국 국가가 연주된 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함께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이 대형 전광판에 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결승전에 앞서 공개된 폭스스포츠와의 사전 녹화 인터뷰 영상에서 아르헨티나의 승리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백악관 엑스(X) 계정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결승전 결과를 전망해달라는 질문에 “그 질문이 나올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많이 생각해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솔직히 이런 논쟁에 끼어드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정치적으로도 크게 중요하지 않다”라면서도 아르헨티나의 스타 플레이어 리오넬 메시를 언급하며 “메시를 상대로 반대편에 거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 패스를 봤다. 정말 완벽했다”며 “메시가 강한 압박 수비를 받고 있었는데 수비수를 따돌리는 장면도 봤다”고 했다. 잉글랜드와의 준결승전에서 메시의 활약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한쪽 편을 들지는 않겠다. 다만 메시를 상대로 베팅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며 “그는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에 대해선 “내 친구”라며 “정말 훌륭한 일을 해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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