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대구광역시가 실시한 2026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1차년도 자체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지역 참여 10개 대학 가운데 S등급을 받은 대학은 대구보건대가 유일하다.
RISE 사업 평가는 대학이 지역 산업과 연계해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발전에 얼마나 실질적으로 기여했는지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구보건대는 보건의료 특성화 역량을 바탕으로 대학 혁신과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학은 스쿨제 기반의 대학 구조 혁신, 지역 정주 촉진형 교육과정인 ‘가상학과’ 운영, 보건의료기술 다직종 연계 융합교육과정 개발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미래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헬스케어 연관산업 현장친화형 전문인력 양성 사업’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대구보건대는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채용연계형 주문식 교육과정과 마이크로디그리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159개 기관이 참여하는 교육·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70건의 취업약정을 체결했다.
고급 전문인력 양성 체계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보건대는 전문기술석사 교육체제를 고도화하고 경북대와 연계한 학·연·산 협동 박사과정을 운영해 전문학사부터 박사과정까지 이어지는 성장 경로를 구축했다. 석사과정 8개 전공이 참여하는 디지털헬스케어 통합 협의체도 운영하고 있다. 진단의료기기 개발 등 산업 연계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미래 헬스케어 산업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강화했다.
산학협력 분야에서는 라이프케어산업기술원을 중심으로 디지털헬스케어 교육실과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평가센터를 구축했다. 기업집적지 현장캠퍼스도 운영하며 대학과 산업현장을 연계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육과 연구, 기술개발을 연결하고 기업 지원, 시제품 제작, 공동기술개발을 활성화해 지역 의료헬스케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이번 S등급 획득은 대구보건대가 추진해 온 보건의료 특성화 혁신과 지역 상생 노력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헬스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미래를 이끌 전문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