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대구한의대, 미 화장품 박람회서 지역기업 판로 지원

중앙일보

2026.07.19 23:23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B2B 화장품 전문 박람회에서 현지 바이어들이 이스턴캐비닛 부스 상담을 받고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B2B 화장품 전문 박람회에서 현지 바이어들이 이스턴캐비닛 부스 상담을 받고 있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교육부 글로컬대학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바이오헬스·뷰티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대구한의대는 7월 13일부터 15일(이상 현지 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B2B 화장품 전문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글로벌 산학연 협력 확대를 지원했다.

이번 참가는 글로컬대학사업 핵심 전략인 ‘K-MEDI 실크로드’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대학의 연구역량과 지역 기업의 기술력을 결합해 연구개발부터 사업화, 해외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구한의대는 박람회에서 지역 바이오헬스·화장품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해외 바이어에게 소개했다. 대학의 연구 인프라와 산학협력 플랫폼도 함께 홍보하며 공동 브랜드 개발, 글로벌 유통망 진출, 기술이전 등 후속 협력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 글로컬대학사업과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중소기업 밸류체인 지원사업을 연계해 진행됐다. 지역 뷰티기업 13개사가 참가해 총 298건, 약 51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 성과도 이어졌다. 고파는 코스모프로프와 글로벌 뷰티 트렌드 전문기관 뷰티스트림즈가 공동 선정하는 ‘COSMO TRENDS STYLE & CARE’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파우나라이프케어는 만달레이호텔을 운영하는 MGM 계열 유통 채널과 제품 입점 협의를 진행했다. 글로컬대학사업을 통해 개발한 공동브랜드 ‘이스턴캐비닛’ 제품과 AI 피부진단 장비에도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제품 구매와 비즈니스 모델 도입을 위한 상담이 진행됐다.

대구한의대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지자체·대학·지역 산업·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글로컬 혁신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북미 등 해외 거점시장을 중심으로 K-MEDI 바이오헬스 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을 확대하고, 연구개발과 사업화, 수출이 선순환하는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글로컬대학사업은 지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B2B 박람회와 해외 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K-MEDI 실크로드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글로벌 산학협력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