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속보] 배재고 징계, 출전정지 6→1개월로 감경…봉황대기 출전

중앙일보

2026.07.20 05:22 2026.07.20 13:33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중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응원 구호를 외쳐 파문을 일으킨 배재고 야구부가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재심의에서 출전 정지 징계 감경 처분을 받았다.

공정위는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제19차 위원회를 열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정위가 내린 6개월 출전 출전 정지 처분을 ‘1개월 출전 정지’로 감경 조처했다고 밝혔다.

이영진 위원장은 “배재고 선수들의 부적절한 행위는 규정에 어긋나는 징계 사유”라며 “다만 선수들은 광주제일고(광주일고)를 찾아가 사과하고 피해 당사자들은 용서한 뒤 선처를 호소한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 선수들은 배움의 과정에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1심 징계인 출전 정지 6개월은 과중하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배재고 야구부는 다음 달 6일 개막하는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봉황대기는 배재고가 올해 출전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전국 대회다. 배재고 야구부 3학년 학생 선수들은 공정위 재심의 결과에 따라 대학 입시와 프로야구 진출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서 재심의 결과에 관심이 쏠렸다.

배재고 야구부 일부 선수들은 지난달 2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광주일고와 경기에서 상대 팀 더그아웃을 향해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 데이”라는 구호를 외쳐 파문을 일으켰다.



김지혜([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