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공익법인 동그라미재단이 부산외국어대학교·더프롬프트컴퍼니와 함께 운영한 '동그라미재단 AI 아카데미 5기'를 마무리하고 지난 7월 18일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통합 수료식을 개최했다.
동그라미재단 AI 아카데미 5기는 동그라미재단이 부산에서 처음 선보인 지역 기반 AI 교육 프로그램이다. 세 기관의 교육 인프라와 전문성을 결합해 지역의 생성형 AI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실무형 AI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총 8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은 ▶AI 프롬프트 기초 ▶AI 프롬프트 심화 ▶AI 바이브 코딩 기초 ▶AI 바이브 코딩 심화 등 총 4개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생들은 생성형 AI의 원리와 활용법을 익히고 이를 실제 업무와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실습 중심의 교육을 이수했다.
모든 과정은 AI 도구 사용법 교육과 함께 교육생들이 자신의 업무와 프로젝트에 생성형 AI를 직접 적용해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도록 실습과 프로젝트 중심으로 진행됐다.
AI 프롬프트 과정에서는 GPT·Claude·Gemini 등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프롬프트 설계와 컨텍스트 관리, 응답 품질 평가, AI 에이전트 적용 등 실무 중심의 활용 역량을 익혔다.
AI 바이브 코딩 과정에서는 AI를 활용한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배포까지 전 과정을 실습했으며 Claude Code와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프로젝트 개발과 품질 검증, 사용자 경험 개선 등 AI 협업 개발 과정을 경험했다.
안철수 동그라미재단 출연자는 "AI 시대에는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익히는 것뿐 아니라 이를 자신의 분야에 적용해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수료생들이 이번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각자의 일터와 지역사회에서 새로운 변화와 기회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순흥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은 "AI 기술은 이제 특정 분야의 전문가만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필요한 핵심 역량이 되고 있다"며 "부산에서 처음 운영한 AI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AI 교육을 제공하고 실무형 AI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 동그라미재단은 인류 난제 해결을 위한 기술 연구개발 지원을 비롯해 의과학 혁신 인재 및 AI 실무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