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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마동석 실제 모델 경찰 충격…음주운전하다 결국

중앙일보

2026.07.20 22:30 2026.07.2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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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영화 ‘범죄도시’에서 배우 마동석이 연기한 형사 마석도의 실제 모델인 경찰관이 음주운전으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이성열 판사는 21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 모 경위에게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벌금형 선고이유에 대해 재판부는 A 경위의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면서도 범행을 인정하는 점,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사정으로 참작했다고 밝혔다.

A 경위는 지난해 11월 24일 오후 8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접촉사고를 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경위의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 3월 그를 직위 해제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신도욱 부장검사)는 지난 4월 15일 서울 수서경찰서 소속이던 A 경위를 불구속기소 했다. 이후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A 경위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1997년 경찰에 임용된 뒤 주로 강력범죄 수사를 맡아온 A 경위의 활동은 ‘범죄도시’주인공 마석도의 모티프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범죄도시’의 주연과 제작을 맡았던 마동석은 형사들의 경험담을 취재해 이 영화를 구상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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