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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고우석 1이닝 3실점 부진… 4경기 만에 마이너리그행

중앙일보

2026.07.2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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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클리블랜드전에서 1이닝 3실점한 고우석. AP=연합뉴스

20일 클리블랜드전에서 1이닝 3실점한 고우석. AP=연합뉴스

미네소타 트윈스 고우석이 부진으로 마이너리그에 내려갔다.

고우석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에서 3-10으로 뒤진 7회 말 등판해 1이닝 동안 피홈런 1개 포함 4안타를 맞고 3실점했다.

전날 시카고 컵스전에서 8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안타 2개, 볼넷 하나를 내주면서 힘겹게 1이닝 무실점했다. 이틀 연속 등판한 고우석은 최고 시속 153㎞를 기록했으나 대량실점하면서 평균자책점 9.00까지 올라갔다.

고우석은 선두 타자 패트릭 베일리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시속 151㎞ 포심 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몰렸고, 베일리가 친 공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빅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 10일 클리블랜드전에서 베일리에게 홈런을 내준 지 11일 만이다.

피티 핼핀과 카일 만자도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고우석은 트래비스 바자나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체이스 델로터에게 2타점 2루타를 내줬다. 이후 삼진과 중견수 뜬공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미네소타는 4-13으로 졌고, 경기 후 고우석을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다. 좌완 켄드리스 로하스가 콜업된다.

고우석은 미국행 3년 만에 MLB 무대에 올라왔다. 그러나 보름을 채 버티지 못하고 4경기 4이닝 4실점의 기록을 남긴 채 다시 마이너리그로 향하게 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3(347타수 105안타)를 유지했다.

이정후는 1루 땅볼, 좌익수 뜬공, 2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마지막 타석인 9회 초 2사 때 알렉스 랭의 바깥쪽 싱커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때렸다. 샌프란시스코는 1-3으로 뒤진 9회 이정후의 안타와 윌리 아다메스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9회 말 결승점을 내주고 3-4로 졌다.

전날 빅리그 데뷔 이후 첫 3안타 경기를 펼친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김효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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