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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17억 근저당’ 논란에…靑 “주택 매수인과 사적 인연 없어”

중앙일보

2026.07.21 05:56 2026.07.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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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청와대가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를 매도한 것과 관련해 “매수인과 사적 인연이나 특수 관계가 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냈다.

청와대는 21일 대변인실 명의의 공지를 내고 이같이 전한 뒤 “매매는 통상적 방식으로 부동산을 통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런 입장은 이 대통령의 주택 매도 과정에서 매수인들이 이 대통령 부부 앞으로 17억7000여만원의 근저당을 설정한 것을 두고 이 대통령이 특수관계인과 거래한 것 아니냐는 일각의 의혹 제기를 반박한 것이다.

청와대는 “매수인의 사정을 배려해 등기를 이전했으며 근저당 설정도 거래 당사자들의 민사상 합의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됐다”며 “이 근저당 설정은 10월 말에 처리될 미지급 잔금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당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은 전임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4년 11월에 이뤄졌고 당시 성남시장도 국민의힘 소속이었다”며 “재건축 지정 특혜 주장 역시 어불성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28년간 부부가 실거주 한 1주택을 재건축으로 기대되는 이익을 포기하고 시세보다 낮게 처분했다”며 “이는 부동산 시장 정상화 의지를 보이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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