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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럭셔리 호텔 개발 나선다

중앙일보

2026.07.21 08:02 2026.07.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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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왼쪽)과 도로닌 오코그룹 회장이 악수하는 모습. [사진 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왼쪽)과 도로닌 오코그룹 회장이 악수하는 모습. [사진 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신세계 회장이 최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신세계프라퍼티와 오코그룹간 합작사(JV) 설립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부동산 개발업체인 오코그룹은 프리미엄 호텔·리조트 브랜드인 ‘아만’과 ‘자누’를 운영하는 아만그룹의 개발 사업 주관 업체다. 오코는 럭셔리 주거·상업·호스피탈리티 부동산 개발 및 투자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업체로, 세계 740만㎡(약 224만 평) 부지에 84개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신세계와 오코는 합작사에 초기 투자금으로 5억 달러(약 7375억원)를 투입한다. 합작사는 우선 아만·자누 호텔 및 레지던스 개발을 추진하고 국내·외 복합 상업용 부동산 개발 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정 회장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한국에서 (스타필드 운영으로) 검증된 신세계프라퍼티의 개발 모델이 글로벌 숙박·관광 시장에도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확신을 반영한 것”이라며 “긴밀한 협력과 상호보완을 통해 전 세계 럭셔리 숙박·관광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블라디슬라프 도로닌 오코 회장은 “전 세계 여행객, 거주자 지역사회에 공감을 일으키는 프로젝트를 만들겠다는 정 회장의 장기 비전에 공감한다”며 “두 업체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탁월한 개발 사업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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