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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 “이란과의 전쟁 비용, 현재까지 55.5조원”

중앙일보

2026.07.21 13:55 2026.07.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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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 사진 유튜브 캡처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 사진 유튜브 캡처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지난 2월 말 이란과의 전쟁 발발 이후 “현재까지 375억 달러(약 55조5000억원)가 투입됐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21일(현지시간) 연방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그 수치에는 회계연도 말까지 예상되는 추가 운영·유지비, 군인 급여, 기타 비용이 일부 포함돼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375억 달러 중 “일부 항목은 현재까지의 실제 비용을 의미하고, 군인 급여와 운영·유지비, 기타 비용은 9월 30일(회계연도 말)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용을 포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헤그세스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에 요청한 추가 예산 876억 달러 중 670억 달러가 국방부 관련 예산이 맞느냐는 질문에 “대체로 맞는 수치”라고 답했다.

그는 지난해 확보한 예산 가운데 아직 750억 달러의 미집행분이 있다는 지적에 수긍하면서 “우리 군을 재건하기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계획과 사업에 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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