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료연구원과 한국전기연구원이 7월 15일 경남 창원 한국재료연구원 본관에서 ‘2026 UST-KIMS·KERI 공동 학술제’를 개최한 뒤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재료연구원(KIMS·원장 최철진)이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김남균)과 7월 15일 경남 창원 KIMS 본원에서 ‘2026학년도 UST-KIMS·KERI 공동 학술제’를 개최했다. 지난해 KERI에서 열린 공동 학술제에 이어 올해는 KIMS가 개최를 맡았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인력과 첨단 시설·장비를 교육에 활용해 미래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국가연구소대학원이다. KIMS와 KERI는 각각 UST-KIMS 스쿨과 UST-KERI 스쿨을 운영하며 소재와 전기 분야 석·박사급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학술제는 양 기관 UST 스쿨 교원과 학생연구자들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소재와 전기 분야를 아우르는 지식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남도·한국항공우주산업(KAI)·한화에어로스페이스·세아창원특수강·킴·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삼현·신진텍스·성창사 등 지역 기업 9곳도 참여했다.
행사에는 강대임 UST 총장과 문병춘 경상남도 산업정책과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KIMS, KERI 관계자 등 총 165명이 참석했다. 학술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KIMS 스쿨 9명, KERI 스쿨 12명 등 총 21명의 구두 발표와 포스터 발표, 기업 자유 면담, 시상식, 학생 교류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 심사는 양 기관 학생과 교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았다. 시상식에서는 총 15명의 학생연구자가 수상했다.
구두 발표 부문 대상은 KIMS 스쿨 히스얌 학생과 KERI 스쿨 박재현·으웬 으억탄 두안 학생이 받았다. 최우수상은 KIMS 스쿨 애쉬윈 학생과 KERI 스쿨 허준영·후이 르 쾅 학생에게 돌아갔다.
최철진 KIMS 원장은 “소재와 전기 분야에서 국가 발전을 뒷받침해 온 KIMS와 KERI가 학생연구자들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학술제의 의미가 크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과 소통하며 융합연구 역량을 키우고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 전문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균 KERI 원장은 “공동 학술제는 학생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 다른 분야의 지식과 관점을 접하며 새로운 연구 아이디어를 발견하는 자리”라며 “학생들이 더 넓은 연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