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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주항공 참사 재수색, 기상 탓 일정 차질…신속히 마무리”

중앙일보

2026.07.22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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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유해 수색 작업이 재개된 지난달 15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사고현장인 콘크리트 둔덕 부근에서 작업자들이 흙을 퍼내고 있다. 연합뉴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유해 수색 작업이 재개된 지난달 15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사고현장인 콘크리트 둔덕 부근에서 작업자들이 흙을 퍼내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미수습 유해와 유류품을 찾기 위한 재수색 작업을 정밀하고 투명하게 진행해 최대한 신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장마와 폭염 등 기상 상황으로 일부 일정 차질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국무총리실은 22일 설명자료를 내고 “앞으로도 정부는 유가족과 수시로 소통하면서 범정부 합동의 긴밀한 협력체제 하에 모든 가용 자원 및 인력을 동원하겠다”며 “정밀하고 투명하게 그리고 최대한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유해 추가 발견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우선으로 정밀 수색하면서 수색 범위를 조정하고 있다.

총리실은 “다만 야외에서 넓은 지역의 흙을 일일이 굴토하고 체에 거르는 형태의 수색 특성상 장마·폭염 등 기상 상황에 따른 일부 일정 차질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발표된 유해 부실수습 경위 점검 결과와 관련해서는 “(당시) 업무 부적정 등이 확인된 공직자 12명에 대한 엄정 조치 및 재발 방지 후속 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며 “현재 기관별로 조사 및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13일 재수색이 시작된 이후 21일까지 수습된 유해 추정물은 모두 1582점으로 파악됐다.



박종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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