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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T 마드리드행 임박 “이르면 목요일 발표+이적료 675억”

중앙일보

2026.07.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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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대표팀 이강인(왼쪽)이 북중미 월드컵 체코전에서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한국축구대표팀 이강인(왼쪽)이 북중미 월드컵 체코전에서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이강인(25)의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발표가 임박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유력 매체 마르카는 22일(현지시간) “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맹과 남아있던 세부 사항을 해결함에 따라 수 시간 내 서명할 예정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목요일 중 공식 발표를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드리드는 서울보다 시차가 7시간 느린데, 이르면 한국시간 23일 공식 발표가 나올 수도 있다.

이 매체는 발표가 예상보다 늦어졌지만 이강인이 마침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5년 계약에 사인할 길이 열렸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몇주 전 이미 이적료 3500만 유로(590억원)와 옵션 500만 유로(84억원)를 더해 2031년까지 계약에 구두합의했고, 한국으로 파견된 팀닥터를 통해 서울에서 메디컬테스트도 마쳤다. 하지만 원소속팀 파리생제르맹과 계약 해지와 관련해 남은 세부사항 때문에 계약 및 합류가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중미 월드컵을 마치고 3주간 휴가를 마친 이강인은 마침내 모든 장애물이 치워져 마드리드로 향하고 있고, 이르면 목요일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축구대표팀 이강인(왼쪽)이 북중미 월드컵 남아공전에서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한국축구대표팀 이강인(왼쪽)이 북중미 월드컵 남아공전에서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미국 올랜도시티로 떠나는 구단 레전드 앙투안 그리즈만의 후계자로 낙점된 이강인이 다음주 예정된 헤타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다음달 9일 서울에서 열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맨체스터시티의 친선경기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이강인의 파급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 남은 변수는 파리생제르맹이 이강인 대체자로 마그네스 아클리우슈(모나코) 영입을 추진 중인데, 리버풀이 아클리우슈 영입전에 참전했다는 점이다. 만약 파리생제르맹이 아클리우슈를 리버풀에 빼앗긴다면, 이강인 이적 사가가 복잡하게 돌아갈 여지는 남아있다.

파리생제르맹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양측간 협상이 완료되면 이강인은 세계적인 사령탑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지휘를 받게 된다.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에서 시메오네 감독의 아들인 줄리아노 시메오네와 주전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왼쪽 측면에는 아데몰라 루크먼과 알렉스 바에나가 뛰고 있는 가운데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다.




박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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